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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장례' 치를 수 있다..코로나19 사망자 '선 장례·후 화장'

기사입력 2022.01.27. 오전 11:25

정부는 2년간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자에 대해 '선 화장 후 장례' 원칙을 적용해왔다. 유행 초기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감염 시신 접촉 시 감염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조치를 권장한 바 있다.

하지만 27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자는 장례를 먼저 치른 후 화장할 수 있게 이유는 방역 당국이 시신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력이 미약하다고 판단해 지침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코로나19 사망자의 유족은 장례순서를 선택할 수 있다.

장희영 기자 (heeejang@overthe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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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두 달째 3%대 ↑..사과 88.2%·배 87.8% 최대 상승률
3월 소비자물가는 3.1% 상승해 두 달 연속 3%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농산물은 20.5% 증가했으며, 이중 사과는 88.2%, 배는 87.8% 올라 역대급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일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살펴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3.94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대로 감소했다가 2월부터 3%대로 확대됐다. 이는 농축산물이 전월 대비 11.7% 상승했고, 석유류도 1.2% 증가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또 전년 동월대비 보험서비스료, 택시료, 시내버스료, 구내식당식사비 등도 2.3% 동반 상승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변동성 및 기상악화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경각심을 가지고 2%대 물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