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故김영택 펜화 판화본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만난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 故 김영택 화백(1945-2021)의 '황룡사와 신라 황경', '황룡사 9층 대탑 복원도'를 전시한다. 

 

두 작품은 서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이승환 씨가 기증한 작품으로 김 화백과 오랜 인연을 맺은 이 씨가 김 화백이 세상을 떠나기 전 판화본을 소장하게 되었다. 

 

작품은 '기록펜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 화백이 고증을 바탕으로 세밀한 선을 그어 황룡사의 모습을 그린 뒤 판화로 만들어 찍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