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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성희롱 발언한 A교수 해임.. "다시 이런일 없어야 한다"

홍익대 A교수는 평가에서 학생과 성적 접촉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거나 외모에 대한 폭언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9월 홍익대학생들은 "2018년부터 홍익대학교 A교수는학생 10여명을 성희롱 발언했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에 홍익대는 성폭력대책위원회 산하 연구위원회를 꾸리고 조사에 착수했다.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6차례의 질의와 회의를 거쳐 구성했지만, A 교수는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오늘 공동행동은 "홍익대 교수 징계위원회는 지난 5일 A교수의 해임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교수는 자신이 저지른 피해를 생각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사과하길 바란다"며 "다른 대학 교수로 다시 돌아가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