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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극장 접수하나…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가수 임영웅이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에서 자신의 걱정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지, 큰 공연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영웅시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임영웅이 5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공연의 실황과 뒷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공연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이틀 동안 9만50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임영웅은 "스타디움에 서는 것이 영광스럽고, 꿈의 무대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영화가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는 공연의 주요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비 오는 날의 공연 장면이 인상적이다. 임영웅은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그날의 특별한 무대를 회상했다.

 

시사회에는 1000여 명의 팬이 모였으며 개봉 전 예매율이 26.4%로 1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도 동시 개봉하며 개봉 당일과 주말 특별관 상영은 이미 매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