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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운동장 '아파트 개발'에 여야 정치권, 일제히 '반대'

 부산시의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여야 정치권이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층 아파트 개발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며, 이는 주민의 의사와 도시재생 취지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토부에 부산시의 도시재생 사업 신청을 반려할 것을 요청했다.

 

곽 의원은 구덕운동장 부지가 체육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해당 용도에 맞춰 재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이 체육 및 여가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고층 아파트 건설이 시급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야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최인호 전 의원과 최형욱 지역위원장은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들은 국토위원장에게 이 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이므로 전액 국비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부산시가 특정 건설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의 반대가 계속됨에 따라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의 향후 진행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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