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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서 '마약 수송' 화물선 발견

 항만업계에 따르면 8월 13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냉동 컨테이너를 수리하던 직원이 처음으로 이 물질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본부세관이 현장을 확인했으며, 사건은 부산지검으로 넘어가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산항 신항에서는 4월에도 미국발 화물선에서 다량의 코카인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발견된 코카인은 33kg으로, 이는 약 11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은 미국 마약단속국과 협력해 조사한 결과, 이 코카인의 원래 목적지는 한국이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코카인이 담긴 컨테이너의 경로를 추적한 결과, 중남미에서 모로코를 거쳐 유럽으로 밀반입되는 과정에서 미처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건은 부산항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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