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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지명 기쁨 뒤 남은 문제...선수들의 전국체전 참가 여부는?

 드래프트는 지난달 27일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25명이 지명돼 프로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드래프트 개최 날은 항상 달랐다. 개최 날이 10월 말이나 11월에 열렸을 때는 나타나지 않았을 문제가 시즌 초반으로 밀렸을 때 나타났다. 선수들의 전국체전 참가 여부이다.

 

그전에도 9월이나 10월 초에 드래프트가 열릴 때 전국체전 참가 문제가 거론됐다. 구단 또한 시체육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체전 출전 자체는 이해하지만, 선수가 전국체전에 참가하다 다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

 

또한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와 전국체전의 일정이 겹친다. 신인 선수를 포함한 채 준결승 또는 결승에 진출한 팀은 선수 없이 플레이해야 한다.

 

구단과 대학의 입장 모두 충분히 이해된다. KBL은 4일 사무총장 워크숍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