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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北 非핵화 대화의 장으로 복귀 강력히 촉구

1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기적인 회의에서 "북한이 9월 8일 채택한 핵무력 정책 법령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관련 논평을 통해 전술적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을 시사하는 등 핵위협을 크게 고조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 간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군사훈련은 우리 국민이 '책임 있는 정부'라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연히 취해야 할 조치”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가 제시한 담대한 구상에 따라 북한이 불법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0월 31일 성명을 내고 " 미국과 그 추종자들이 올해부터 매일매일 해온 전쟁훈련으로 조선반도는 대규모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세계 최고 열점이 됐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자기도 동등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