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슈

북한 '공개재판' 영상 공개돼... 가족 모두 평양서 '추방'

 24일 KBS 뉴스 광장의 북한 문제를 연구하는 코너에서 북한 공개 재판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영상에서는 노천극장에 마스크를 쓴 남녀 5명이 중앙으로 걸어 나온다. 이들은 성매매, 마약,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로, 극장에 모인 대중들에게 이들의 개인정보가 모두 공개된다. '반사회주의적'이라는 명목으로 북한 수도인 평양에서 추방당한 이들은 가족 전체가 모두 열악한 지역으로 이동된다.

 

지난 19일에는 남한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6세 소년 2명이 공개재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