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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학생 급증! 초중고교의 교육 붕괴 우려

 전국의 초·중·고교 중 이주 배경 학생이 30% 이상인 학교가 35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배경 학생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학교는 최근 5년간 40% 증가했다.

 

이주 배경 학생이 30% 이상인 학교는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대전, 울산, 세종을 제외한 14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학교를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로 정의하며, 2023년 기준으로 87곳이 해당 학교로 분류되었다. 이는 2018년의 23개교와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경기 안산 지역 내 학교들이 특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 시흥에도 70% 이상의 학교가 존재한다.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이 높으면 이주 학생과 비이주 학생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되었다. 

 

연구팀은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 정책에 기반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과 교원 인사정책 개선도 요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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