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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많은 키움에 대한 엇갈린 시선..."우승했으면 좋겠다" vs "아직 멀었다"

 2022 포스트시즌을 빛내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를 향한 두 가지 시선이 있다. 올해는 우승했으면 싶다는 시선과 아직 우승까지는 아니라는 시선이 교차한다.

 

야구 관계자들은 "선수들이 투지를 뽐내며 거침없이 선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런 선수들을 보면 올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도 “투자하지 않는 구단을 보면 매년 많은 투자를 해도 우승하지 못하는 인기 구단에 비해 우승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팀은 지금까지 놀라울 정도로 잘해오고 있다. 몸은 키움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실력은 타팀에 뒤지지 않는 선수들의 정신력이 대단하다. 그들의 정신은 선수들을 더욱 단결시키고 현장에서 활약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2승 3패로 몰렸지만, 키움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제까지 계속되는 나쁜 소식에 굴하지 않고 충분히 잘하고 있는 키움이기 때문에 야구팬이라면 누구도 키움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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