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책과 서점, 출판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한다

 전북 군산시와 지역 13개 서점연합회가 주최하는 '군산북페어 2024'가 오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군산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북페어는 책을 발간하고 유통하는 국내외 100개 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과 둘째 날에는 책 판매 외에도 토크콘서트와 강연,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0년 이상의 동네 책방을 운영한 서점 대표들과 한국 현대문학 작가, 책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눈길을 끈다. 또 군산을 문학적으로 탐구하는 낭독회와 군산을 주제로 한 잡지 '진'(Zine) 제작 워크숍, 독자가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군산북페어에서는 책과 출판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와 프로그램 예약은 군산북페어 공식 웹사이트(gsbf.kr), 군산시청(gunsan.go.kr), 군산시립도서관(lib.gunsan.g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