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E 전투기조종사, 민가 충돌 피하기 위해 조종 스틱 놓지 않아
F-5E 전투기 조종사는 지난 11일 개인 주택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빠져나올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추락할 때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채 추락사고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공군 소식통에 따르면 사고 조사 결과 고(故) 심정민소령은 비행기에서 자신의 거주지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망하는 순간까지 전투 조이스틱을 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고.
사고 현장은 집이 여러 채 있는 마을에서 불과 1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당시 심 소령은 관제탑과 통신을 통해 두 차례 '탈출'을 알리는 등 긴급 대피 절차를 준비했으나 탈출에 실패해 결국 숨졌다.
공군은 심 소령이 전투기가 개인 주택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레버를 떼지 않은 채 언덕 위에서 기수를 돌려 긴급 대피 시간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공군은 "현재 일부 비행기록계를 분석한 결과 조종사는 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조이스틱을 바닥에 떨어뜨린 채 개인 주택에서 100m 떨어진 언덕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소령의 긴급 대피와 추락 사이에는 약 10초 정도의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조종사가 비상탈출장치를 작동시켜 탈출하는데 10초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비행기가 하강했을 때 자동비행기록장치가 기체 하강하는 동안 시뮬레이션을 기록했다고 보고됐다.
2016년 제64공군사관학교에서 복무한 심소령은 경전투기 F-5를 주력으로 운용하다 5년 만에 11일 사망했다. 올해가 결혼 1년차라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인은 “영원한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공군은 사망자를 대위에서 소령으로 승진시켰다.
심소령의 장례는 14일 오전 9시 미 공군 10전투비행단에서 거행된다.
장례는 군 사령관으로 고인의 가족과 동료 조종사,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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