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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22. 오후 02:26

2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택시에서 먹지 말라고하자 승객에게 삼각김밥에 맞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15일 밤 11시쯤 승객이 마스크를 벗고 삼각김밥을 먹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기사는 말 없이 지켜보다 1분쯤 지나 "조금 이따 먹으면 안 돼요? 마스크 좀 끼고"라고 말했고 이어 "마스크 없어?"라고 또다시 물었다.

이에 승객은 얼굴에 걸친 마스크를 가르키며 “있는 거 안보여요?”고 답했다.

잠시뒤 승객은 목적지 전에 하차를 요구 하고 요금을 내지 않은 채 내렸다.

기사는 "차비를 주고 내리라" 하며 승객의 옷깃을 잡았고 승객은 욕설과 먹던 삼각김박을 기사에게 던졌다.

이어 기사는 는 승객의 뒤를 따라 걸으며 경찰에 신고하자 승객은 기본요금 3,300원을 내고 "결제했습니다. 내일 경찰서에서 봅시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라고 한뒤 사라졌다.

변호사는 "승객들에게 잘못이 있다"며 "삼각김밥을 던지는 것은 단순한 공격보다 더 무거운 운전자 공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 중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위협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희영 기자 (heeejang@overthe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