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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北 도발에도... 예정된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

군 당국은 그동안 북한이 한미 연합군을 탓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지만 예정된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의 훈련은 사전에 예정된 정상적인 훈련으로,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미연합군의 MLRS 훈련은"'9·19합의'에 따라 포격훈련이 중단된 '지상완충지대'(군사분계선(MDL) 남쪽 5㎞) 밖에서 행한 정상훈련으로 북측의 비판은 억울하다."라는 것이 우리 국방부의 입장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 전까지 '9·19 합의' 위반 건수는 모두 16건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이번 연도에 14건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현재 북한군이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등 관련 움직임을 지켜보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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