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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나루히토 일왕 만남으로 일본 첫 일정을 시작해

23일 일본의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오전 도쿄에 있는 황궁에서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 나루히토 일왕과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나루히토 일왕은 같은 날 오전 10시경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했다.

 

일본 일왕이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2019년 5월 국빈으로 방일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일왕은 당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

 

바이든은 일본 일왕과의 회담 후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며 두 정상은 이번 연도 1월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3월 벨기에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간단히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공식적으로 대면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