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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위해 싸운 FC서울·수원삼성, 잔류를 위해 다시 경쟁!

 2008년 12월, 당시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우승을 위해 경쟁했다. 하지만 2022시즌 두 팀이 잔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2008년 트로피를 향한 전쟁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생존의 문제다

 

22일 서울은 수원FC, 수원은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경우의 수는 복잡하지 않다. 서울이 이기면 게임은 끝난다.

 

수원이 잔류하는 경우는 '수원 승-서울 패'다. 수원은 최대한 많은 점수를 따내 승리한 후 서울의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현재 서울은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겨야 했던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번 경기에서 서울은 연속 무승 행진을 끊어야 살아남는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분명한 것은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한 팀만 웃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