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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도 저신용자들 '비상금대출' 증가

 금리가 치솟으며 은행들의 신용대출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급전을 찾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어려워지며 저신용자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비상금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5일 금융업권은 2022년 말 NH농협,신한,우리,하나,카카오 등 5개 은행의 비상금대출 잔액은 2조152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말 1조7046억원의 잔액과 비교했을 때 약 26% 증가된 수치이다.

 

비상금대출은 특별한 직업과 소득 없이도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월 300만원까지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저신용자들에게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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