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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며들었다' 이관희 통해 농구 또한 '농며들' 수 있을까

 비시즌 기간 동안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3'에 출연한 이관희는 솔직한 매력으로 솔로지옥 시즌3의 모든 화제성을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 기존 7만 명도 안 되던 SNS 팔로워 수가 약 84만 명까지 증가했다.

 

촬영을 마친 후 '인플루언서'가 아닌 본업인 농구선수로 돌아온 이관희는 시즌 준비에 열중하며 팀 내에서 4번째로 많은 9.8점을 책임지는 상황이다.

 

이관희의 화제성이 개인을 넘어 LG 구단과 한국 농구의 인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생기는데, LG 구단의 SNS 팔로워 수 또한 4천 명 가까이 증가하며 인기를 실감케 한다. 

 

농구의 '농 모르던 이들이 본업에 열중하는 이관희를 찾아 농구에까지 다가오고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관며들었다(관희+스며들다)'며 자신을 소개하며 한국 프로농구를 찾아온다. 한국 농구의 인기 회복이라는 나비효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이관희의 경기력과 더불어 전체 농구계 또한 나설 필요가 있다. 이관희에 이어 한국 농구에 대한 관심 또한 계속 늘어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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