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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대·부산대 통합? 학생 반대 '릴레이 휴업' ↑

부산교육대학교가 부산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30' 공동 참여 형식으로 통합을 결정했다.

 

부산교대는 전날 교수회의 결과 '글로컬대학 30대 총학생회 의결사항을 확정하는 안건'을 찬성 60.3%, 반대 39.7%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교대의 교수회의 결정을 부산대에 전하고 31일까지 글로컬대학 신청을 위해 구체적인 통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교원 선발 감축 및 교대 입학 성적 하락 등 요인과 글로컬대학사업 선정 시 1000억 원 상당의 지원안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양해각서에는 두 대학이 공동 교육 운영 비전 수립, 초등 예비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며, '통합 이후 다른 단과대 학생의 초등 복수 전공 금지'를 통합안에 명시하는 조건을 담았다.

 

앞으로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만큼 향후 글로컬대학 추진 과정에 큰 벽이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