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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교도소 과밀' 해소 위해 수감자 '조기 석방' 추진 발표

 교도소 과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영국이 일부 수감자를 조기 석방할 묘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해당 방안으로 인해 시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시선이 제기되었다. 

 

이에 알렉스 초크 영국 법무부 장관은 조기 석방되는 수감자는 특정 하급 범죄자로 제한된다고 해명하며, 무기수나 테러 범죄, 성범죄, 강력범죄로 수감된 이들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조기 출소에는 위치 추적 등의 조건이 따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적정 수감자 수는 7만9500명으로, 현재 수감자 수는 8만8220명에 달한다. 이 속도로 가면 내년 3월에는 9만44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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