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3세 아이, 키즈카페에서 기차를 타다 레일에 걸려 사망

 경기 안산시 상구의 한 어린이 키즈카페에서 기차를 타다 내리던 3세 어린이가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키즈카페는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911에 전화를 걸었고, 아이 부모들은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했다.

 

A군은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8시50분쯤 출혈과다로 사망했다.

 

키즈카페의 열차는 14인승 기차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여러 명이 타고 있던 차에서 내리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산 상록경찰서는 어린이집 주인과 직원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