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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노조 파업 찬반투표...가결되면 1만여대 버스 멈춘다.

 20일부터 경기도의 47개 버스회사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조위원회가 파업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 이상인 1만8,000여 명이 노조 소속이라 이들 중 과반이 찬성하면 파업은 피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투표결과는 아직이다.

 

노동조합은 14일 사용자단체인 경기버스운송산업협회와 단체교섭이 결렬된 뒤 경기도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협회는 파업 투표가 같은 날 통과되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노동위원회의 조정 기간은 총 15일이며 기한은 29일이다. 

 

따라서 29일 예정된 2차 조정회의가 무산되면 협의회는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경기도 버스노선의 92%인 공공버스 2100개, 민간노선 8500개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노동조합은 장시간 운전을 중단하고 1일 2교대로 근무하며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경영진은 최근 경유 가격 등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임금 인상 등 노동자 처우 개선이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