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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출전 언급... "가능성 있다면 달려가겠다"

 2일 손흥민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왼쪽 눈을 다쳤다. 수술 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시선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는 직접 월드컵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월드컵에서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가 축구선수로 자라면서 꿈꾸는 일이다. 월드컵 경기에서 내가 쓸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게시물에 팀 동료들도 기도 이모티콘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