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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오랜 에이전트와 결별... 이유는 유럽 무대?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팀에서 활약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듯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겠다며 이적을 추진했다.

 

호날두는 월드컵이 끝난 뒤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났다. 유럽 무대에 머물고 싶었지만 어떤 팀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는 아시아로 눈을 돌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는 에이전트와 관계를 끊었다. 유럽 무대로의 이적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국 매체는 "호날두의 오랜 에이전트였던 멘데스는 알 나스르 이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맨유를 저격한 인터뷰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맨유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결정적인 이유는 공개 저격이었다.

 

앞서 호날두는 한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는 내용으로 맨유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