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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종차별'...손흥민 편에 선 구단

 AC밀란 공식 SNS는 “인종차별에 대해 레드카드를 빼야 한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한다”고 말하며 토트넘이 손흥민 편에 서서 인종차별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에 동참했다.

 

앞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과의 2022-23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27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구단 측은 어떤 욕설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골을 넣었을 때 웨스트햄 팬들이 "개고기를 먹어라.", "개고기 먹고 골을 넣었다." 등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이 있었다.

 

이에 영국축구협회(FA) 트위터도 “우리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당국과 소셜 미디어 회사를 지원할 것입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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