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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리고 아웅"인 정부 대책, 기업 가격 인상 포기!

2일 CJ제일제당은 이달 1일로 예정된 가공식품(고추장·조미료 등)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편의점 측에 공문을 통해 돌연 '철회'를 통보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원자재 가격과 비용이 올라 어렵지만 현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상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격 인상을 예고한 식품업계가 정부의 압박으로 가격 인상안을 철회한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정부가 기업의 가격 정책에 직접 개입하는 것 같다"이라며 "작년부터 정부가 가격 인상에 대해 압박하고 있어, 기업의 팔목을 비틀어 접근하는 게 합당한지 모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