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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총선 출마? 곤란, 자연인으로 살 것"

 조 전 장관은 전북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저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곤란하다"고 답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행사 참여자들은 "출마하라"며 격려했다.

 

그는, 조선시대로 따지자면 자신은 형조판서를 하다가 함경도로 유배 보내진 상황이라며, "목에 칼이 걸렸는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며 대답했다.

 

아울러 그는 이른바 '조국 사태'로 불리는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 속에서 겪었던 괴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민정수석도 아니고 교수직도 그만두게 될 상황이라며, 향후에는 자연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