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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07. 오후 03:22

개그맨 정형돈이 무한도전2 출연 여부에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7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정형돈이 출연해 박명수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DJ 박명수는 무한도전이 유튜브 조회수가 억 단위가 넘어간다며 "2차 저작권인데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자, 정형돈이 "출연료 계약서에 2차 저작권도 귀속된다고 나와 있다"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무한도전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형돈은 "재형이 형이랑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무한도전2를 한다면 할 것이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 보고 조사를 거쳐야 한다. 조심스럽다"고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박명수는 "길게는 안 하고 4회 출연한다.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맞다. 우리가 다시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상현 기자 (hsh0615@overthe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