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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부친상으로 전화 못 받았다고 주먹 휘둘러 '피멍'

 아버지를 잃은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무차별하게 폭행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생 A군은 부친의 사망으로 슬픔에 빠져있던 상황이었다. 이때  동급생 B군과 C군이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다고 피멍이 들도록 폭행을 가했다. 

 

앞서 12월 14일에도 두 사람은 A군에게 폐쇄회로가 없는 곳을 찾아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전치 4주의 진단이 내려졌으며, A군의 어머니는 B군과 C군을 고소하고 학교에 사실을 열었다. 

 

경찰은 B군과 C군을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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