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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13. 오전 09:46

12일 경남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은 주요관광시설 지역민 할인과 연계 할인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거제시·통영시·고성군은 2020년 말 주요관광시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1년 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씨월드, 통영케이블카, 통영어드벤처타워, 고성 당항포 관광지, 고성공룡박물관 등 6개 주요관광시설에 대해 지역민 할인 및 연계 할인이 골자였다.

이후 머무르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거제버드앤피쉬체험장, 더카트인통영, 고성 공룡타조랜드 등 3개 시설을 더해 9개 관광시설로 늘렸다.

이로 3개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협약을 체결한 9개 관광시설에서 동일한 지역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간 유대감 강화와 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더불어 발전하는 관광산업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3개 시·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은 9개 관광시설 중 2곳 이상 이용 시 연계 할인(최초 입장권 발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 입장권 제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때이지만 함께 나누는 작은 혜택을 통해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혁 기자 (parksh0908@overthe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