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관광지 풍경이 그려진다" 시각장애인도 즐기는 서울문화여행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지면서 느껴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투어'가 예약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시각장애인의 문화 관람을 돕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체험 요소를 활용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활용한 '현장영상해설 투어'를 2019년 현장영상해설사 양성을 시작하고 2020년부터 현장영상해설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을 해왔다.

 

이번 투어는 감각적 체험 요소를 강화해 경복궁, 창경궁, 남산, 국립항공박물관 총 4곳을 운영한다. 

 

고궁 코스는 촉각 체험 요소를 중심으로, 남산 코스는 청진기를 활용한 나무 수액 소리 체험 및 억새 촉각 체험 등이 마련되어 시각장애인의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현장영상해설 투어는 서울 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18일부터 진행된다. 코스당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원활한 해설을 위해 회차당 시각장애인 1명, 동반자 3명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