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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6일 앞두고 '윤석열-안철수' 통합..대선 미친 영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한 뒤 인수위원회에서 통합정부 구성까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대선 경선에서 물러나고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는 야당 후보의 통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오늘 아침 국회에서 공동 성명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6일 전 마지막 순간에 단일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것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야당 후보의 통합에 대한 반발로 후보 지지자들이 모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지난 2일 TV토론을 마친 뒤 3일 오전 0시부터 2시 30분까지 서울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제원 의원과 이태규 의원이 함께 했던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 힘 측은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지분을 공유하는 대신 공정성, 상식, 미래, 효용, 기술의 힘 등 가치에 대해 연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이 후보 통합을 승인한 뒤 윤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제20대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당 윤세열 후보, 정의당 심상경 후보의 3개 구도로 나눠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