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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마스크' 무상으로 배포한다...소요예산은?

 일본 정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베 마스크 무상 배포한다. 약 33만 건의 신청이 있었고 약 7100만 개의 마스크가 배포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약 5억엔의 정부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아베 마스크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찮은 외모와 불편한 느낌으로 대중의 외면을 받던 아베 마스크가 정부가 무상 보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예상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약 37만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이는 정부의 마스크 보유량을 크게 초과했다. 

 

 

 

언론은 아베 마스크 무료 배포에 드는 배송비만 3억5000만엔 정도가 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접수를 위한 콜센터 개설 비용으로 1억4000만엔이 추가로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쌓여있던 8000만개의 재고를 모두 처분하는 데 6000만엔이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무상으로 유통 경로를 바꾸면서 투입예산이 8배나 뛰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아베 마스크는 끝까지 짜증난다", "태워버렸으면 좋겠다", "세금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장난치지 말라고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일본 정부는 5월 말까지 모든 무료 배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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