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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유·전술핵…尹 "여러 가지 의견 경청" 정부랑 與은...

지난 2주 동안 북한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방식과 수준으로 도발을 계속하고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남한의 전술적 핵 재배치, 미국과의 핵 공유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초반에 9·19 군사합의를 파기하자는 얘기를 했고, 이어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9·19 군사합의뿐 아니라 1991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를 촉구했다.

 

이러한 정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전술적 핵 재배치를 촉구하자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대통령실 차원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13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의견을 듣겠다.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정도의 이야기만 했다. 

 

이는 지난 11일 도어스텝 당시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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