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故이예람' 중사 근무 부대서 또 여군 하사 숨져

 故 이예람 중사가 사망한지 1년만에 같은 부대에서 또 여군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오늘 오전 8시 쯤 독신 기숙사에서 21살 여군 하사가 숨진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

 

이 하사는 지난 3월 임관한 후 이 부대로 배치받았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대에는 A하사와 관련된 사건이나 군사 상담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군은 충남경찰청과 합동 수사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달부터 군사법원법이 개정돼 군에서 사망하더라도 범죄 혐의가 있으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이달 출범한 국가인권위원회 국군인권보호관도 A하사의 사망과 관련해 인권침해와 차별이 있었는지 현장조사를 했다.

 

이번 사건은 고 이예람 중사의 특검이 끝나기도 전에 같은 부대에서 또 사망사건이 발생한 상황으로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