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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함께한 '음성성당'... 충북도 등록문화재 등록

충북 음성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 '대한 주교 음성성당'이 충북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충북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성당으로 1923년 건립된 164.73㎡ 규모의 전통 한옥으로 등록문화재 지정 절차를 거쳐 19일 문화재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음성성당은 1928년 초등교육을 위해 '신명학당'을 설립하여 민족교육의 요람으로 활동했으며 1944년 일제의 탄압으로 폐교의 아픔을 겪으며 식민지 시대를 함께 겪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등록문화재 등록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재검토이자 문화유산의 관점에서 정당한 가치를 전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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