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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외선전 매체에 대북전단 비판 소책자 발행 게재

북한은 26일 대북전단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염됐다고 강조하는 책자를 발행하고 대외선전 매체 사이트에 해당 책자를 게재했다.

 

31쪽 분량의 소책자는 전날 북한 평양출판사에서 간행된 것이다.

 

소책자에는“남과 북은 2000年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서로 비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전방 지역에서 방송과 전단 살포를 금지했다. 

 

그러나 괴뢰 보수패당은 그 합의 이후에도 불구하고 '인간쓰레기'들을 몰아내고 반공화국 삐라들을 살포하는 비열한 행위를 저질렀다."라는 주장이 담겨있다.

 

북한은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라고 부른다.

 

북한은 "윤석열 패당을 비롯한 괴뢰역적 집단이야말로 철천지 원수 미제와 함께 우리 인민의 변함없는 주적이다. 동족보다 동맹을 먼저 쳐다보는 것들, 동족 대결에 환장이 된 저 남쪽의 혐오스러운 것들을 동족이라고 시대착오적 생각을 가진다면 그것보다 더 무서운 자멸행위는 없다."라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