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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 곧 하나? 훈련장서 1만 3천5백 명의 병력 포착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민간 위성사진서비스에서 지난 2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대 1만 3천5백 명의 병력이 훈련장에 집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일성광장 연단과 같은 지점 앞에 35~38개의 대열이 모여 있고 도로쪽에는 5~7개 병력이 이동중이며 사각형 점 형태의 부대 편성이 위성영상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약 10일 전보다 훈련장에 주차된 차량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열병식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북한은 과거 열병식 준비 초기에 소수의 병력을 동원했다가 실제 열병식 날짜가 다가올수록 병력과 군용차량을 늘렸다. 

 

하지만 북한의 열병식을 개최했는지 알 수 있는 김일성 광장에서는 아직까지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