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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영국서 3300만 원에 낙찰

영국 인기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이 영국 경매에서 3300만 원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 첫 작품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첫 하드커버가 2만160파운드에 팔렸다.

 

책은 겉 비닐이 벗겨지고 책등이 훼손되고 책장의 색이 변색되고 일부 페이지에 낙서가 있는 등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고가에 낙찰됐다.

 

책은 26년 전 사촌에게 선물 받은 호가트씨의 책으로 "경매에서 책의 상태가 깨끗하지 않아서 200만 파운드 이상 팔렸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런던 경매소인 소더비에 따르면 이번 초판의 진위 여부는  '10 9 8 7 6 5 4 3 2 1'이라는 일련번호와 53쪽에 '1 지팡이'(1 wand) 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