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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현대건설에서 새로운 출발..."탄탄한 수비" 기대

기사입력 2023.06.01. 오전 11:01
 고민지는 KGC인삼공사를 떠나 현대건설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16~17시즌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고민지는 2017~18시즌에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이번에는 현대건설에서 또 다른 모습을 준비 중이다.

 

만성적인 왼쪽 무릎 부상을 앓았던 고민지는 재활과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호전시키고 있다.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고민지와 현대건설의 세터 동갑 친구 김다인은 현재 여자 배구 국가대표 일정으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서로를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173cm의 고민지는 큰 키의 파워풀한 공격수는 아니다. 하지만 빈틈없는 수비와 좋은 서브를 갖춘 아웃사이드 공격수다. 은퇴한 김주하처럼 현대건설에서 리베로와 백업 아웃사이드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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