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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응 위해 '은행권'이 나섰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은행들이 출산 장려를 위한 특화 적금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기본금리 연 2.00%에 출산 시 최대 5.50%포인트와 0.5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BNK아기천사적금'을, 새마을금고는 기본금리 연 10.00%에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2.00% 금리를 제공하는 '용용적금'을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고 연 10.00% 금리의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주요 시중은행들도 저출산 특화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기본금리 연 3.00%에 우대금리 최고 6.00%포인트를 더한 '패밀리 상생 적금'을 지난해 출시해 3개월 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된 바 있다. 

 

은행들이 저출산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이미지 제고와 함께 어린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려는 전략에서이다. 저출산 문제는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은행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