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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원룸 월세 8% ↑..2학기 앞둔 대학생 한숨

올해 초 전국을 들썩이게 한 전세 사기 사건의 여파로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자 대학가 근처의 월세가 1년 전보다 8% 이상 증가했다.

 

18일 `스테이션3`가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월세를 분석한 결과 평균 월세는 56만 7,000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8.21% 상승했다.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 원 이상인 대학가는 3곳으로 이화여자대학교-65만 5,000원, 성균관대-60만 5,000원, 중앙대학교-60만 3,000원 순이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역전세와 깡통전세 등 다양한 문제가 월세 상승으로 이어졌고, 지속적인 월세 상승으로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