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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막고 쇠막대기 위협까지'..막무가내 '건설 시행사'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한 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하려 했더니 시행사가 추가 공사비를 내라고 요구하며 이사를 방해한다.

 

입주민들은 '추가비용을 부담할 필요 없다'는 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지만, 시행사 측이 막무가내로 현관문을 용접해버리거나 전기를 끊어 버렸다.

 

입주가 본격화한 지난해 11월부터 돌연 시행사가 추가 공사비 1,760만 원을 내야 한다며 이삿짐이 들어가는 걸 막아섰다.

 

현관문을 용접해 출입불가능하도록 봉쇄했고, 입주한 집은 비어있는 틈을 타 현관 잠금장치를 부숴버리거나 오븐과 에어컨 같은 내장형 가구를 멋대로 떼가기도 하고, 단자함을 망가뜨려 전기를 끊어버리기도 했다. 

 

입주자가 신고했지만, 경찰은 현장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