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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광복군 '군사적 연대 제안' 문서 공개

태평양 전쟁 당시 광복군에 대한 군사적 연대 제안에 관한 문서가 처음으로 출판되어 미국 연방 정부에 전달되었다.  

 

12일 작성된 10여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건에는 한국의 독립이 필요한 이유, 광복군의 사명, 광복군의 역할 등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문건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대인 광복군이 장차 독립국가 수립 이후 국군의 근간이 된다' 와 '광복군의 사명은 독립의 성취를 넘어 연합국과의 인류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고 적혀 있었다.

 

또 미국의 지원을 받아 광복군을 태평양전쟁에 파견하고 중국에서 한국유격대를 양성해 '일본군의 후방을 교란하기 위한 군사연대'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이화여대 정병준 역사학과 교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 외무부 관리들이 주미 관계 위원회는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과의 군사적 연대를 시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조지 맥퀸이 기증한 자료 중 하나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다. 

 

태평양 전쟁 발발 후 조지 맥퀸은 미 전략정보국과 국무부에서 활약했으며, 한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많은 문서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훈처는 향후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관련 문서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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