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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태도도 거세게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정부에 국정 개혁을 촉구하며 국정조사에 따라 특검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태도도 거세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운영위원회에서“어제 김은혜 정부 수석 등 관계자들이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의원들의 심문 과정에서 '웃기고 있네' 등의 메모를 남겼다가 문제가 됐다. 이게 웃깁니까?"라며 "156명의 무고한 생명이 명백한 정부의 잘못으로 생명을 잃었는데 그 원인을 규명하는 장이 웃겨버립니까? 이게 사과로 끝날 일입니까?라고 지적했다.

 

8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시민사회수석 강승규의 노트에 적힌 '웃기고 있네'라는 문구를 발견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홍보수석은 강 시민사회수석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눈 것이지, 메모 당시 질문을 던졌던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적절하지 못한 태도였다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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