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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반등 성공할까... 오지영 활약 기대

기사입력 2023.01.19. 오전 10:38
 페퍼저축은행은 19일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4점으로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승점 26점으로 5위다.

 

두 팀은 아직 2023년 첫 승을 따내지 못한 채, 나란히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 승리로 반등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홈에서 우승은 아직이다. 다만 지난달 27일 영입된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이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 합류 이후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을 하루빨리 재현해야 한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KGC인삼공사는 완봉승을 거뒀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의 가세로 안정을 노리는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4라운드 대결에서 누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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