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번개탄 대책으로 자살예방이 된다는 복지부

기사입력 2023.02.23. 오후 03:26
복지부는 최근 자살률 감소 대책으로 내놓은 '번개탄 생산 금지' 논란이 확산되자 2019년 방침이라며 입장을 바꿨다.

 

복지부는 22일 오후 기자설명회를 열고 "번개탄 생산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산화착화제'를 이용한 번개탄 생산만 금지하고 있다"며 "2019년 10월 법 개정 때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재차 설명했다.

 

번개탄 논란은 복지부가 지난 13일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을 공개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의 자살예방조치로 번개탄 생산이 금지돼 있다"는 등의 주장이 퍼져 현실성이 떨어지는 황당한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장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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