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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짜 술' 중독된 15명 숨져

음주를 엄격히 금지하는 이란에서 가짜 술을 마신 15명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수도 테헤란 인근 카라즈에서 182명이 가짜 술에 중독돼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40명은 입원치료 중이며 5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가짜 술을 마신 이들은 소화기 이상 증상, 호흡 곤란, 시력 저하 및 현기증 증상이 있는 상태로 평균 연령 16세에서 50세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란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가짜 술을 판 6명을 체포하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