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이순재 '리어왕' 다시 돌아온다 ...6월 공연

기사입력 2023.04.20. 오후 01:25
이순재의 연극 '리어왕'은 오는 6월 1일~18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된다. 

 

'리어왕'은 2021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흥행작품이다. 

 

'리어왕'은 200분 총 16회 공연으로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가 초연에 이은 이번 공연에서 홀로 리어왕 역을 맡는다.

 

이순재를 비롯해 리어왕의 유산을 차지하려는 딸 고네릴 역에 권민중과 둘째 딸 리간 역에 서송희가 맡았다. 지주연은 사실만을 말하는 셋째 딸 코델리아 역을 맡았다. 그 외 임대일, 염인섭, 최종렬, 김현균, 김선혁, 박재민, 박용수, 김인수, 길지혁이 캐스팅됐다.

 

김시번 연출은 “작품의 배경인 기원전 8세기 브리튼 왕국을 무대로 재현했다”며 “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비극의 고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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